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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정호 국내 키움 복귀 임박? 음주운전 징계는 어떻게..

by infor77 2022. 3. 18.

강정호
강정호

음주운전으로 선수 생활에 제동이 걸렸던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5)가 KBO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습니다.

 

키움 구단은 강정호와 지난 17일 2022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으며 최저 연봉 3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도 강정호에 대한 임의해지 복귀 승인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강정호는 2016년 서울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뛰던 2009년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강정호는 이 사건 이후 미국 취업비자 취득을 거부하고 기량 회복에도 실패해 피츠버그 구단에서 방출당했습니다.

 

이후 강정호는 2020년 한국 무대에 복귀하기 위해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한 뒤 KBO에서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는 사과 기좌 회견도 했으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복귀 의사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론의 반응이 미지수로 남아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강정호의 징계는 KBO가 임의 해제 복귀 승인을 공시하는 순간부터 발효되는 만큼 연습도, 경기 출전도 1년 후 가능한 일입니다.

 

강정호는 당분간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회복한 후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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